▸작품 설명 

뿌리에 대한 과거, 지금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줄기를 작품을 통하여 조형적 언어로 표현하고 잊어버리기 쉬운 것들에 대한 성찰을 통하여 미래의 희망과 꿈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임

▸문중 유래

황씨의 도시조인 휘 낙(洛)께서는 후한의 학사로 광무제 건무 4년(신라 유리왕 5년) 교지국(현 베트남)에 사신으로 가시던 중 경북 울진군 평해 앞바다에 표착되어 월송봉 남단에 정착하시었다. 학사 공 휘 낙께서 삼형제를 두시니 첫째 휘 갑고께서는 기성군으로 평해황씨의 시관조가 되시고 둘째 휘 을고께서는 장수군으로 장수황씨의 시관조이며 셋째 휘 병고께서는 신라 유리왕 12년에 창원백으로 봉해지시니 이분이 창원황씨의 시관조이시다. 

창원황씨의 시조는 시중공 휘 충준(忠俊)으로 고려 성종조 금자광록대부 문하시중 문창백의 훈호를 봉하시고 창원시 적현동 적현산의 황씨재궁에 황씨세장전(黃氏世藏殿)이 하사 봉안하였으나 유실되어 숙종조 영의정 남구만공의 친필로 창원대성황씨세장(昌原大姓黃氏世藏)이라 새겨 전패를 다시 세웠다. 

후손으로는 고려조 공부상서 정토장군이 1세조로 휘는 신(信)으로 중시조이시며 그 후손이 24개의 종파로 나뉘었고, 동항의 휘 윤기(允奇)의 전서공파, 휘 호(昊)의 태사공파, 휘 간(侃)의 상서공파의 3파가 더해져 모두 27개 종파를 이루었다. 2세조 휘 거정(居正)공은 조선조 가정대부 개국좌명공신으로 의원군의 훈호를 받았고, 시호는 충현이시며 형조판서 외 많은 고관대작에 오르셨다. 3세조 휘 효공(孝恭)께서는 한성판윤과 전라병사를 역임하셨고 병사공의 파조이시며 후손이 전국 각지에 산재 번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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