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본 조형물은 전체적인 형상으로는 여양을 봉으로 받은 시조 진총후 장군의 기상을 의미하고자 하였으며, 상단에는 고흥석을 사용하여 대관고작의 관모를 표현했다.

새싹이 잎을 키워 꾸준히 성장해가는 이미지로, 이는 여양진씨의 다섯 개파를 상징하고 문중의 번영을 의미한다.

중심부 대나무의 형상으로 문중의 청렴함과 강직함을 나타내고자 하였고, 여양진씨의 위상과 업적을 기리고 본받아 가문의 영광을 후대에도 자자손손 뻗어 나아가고자 함이다.

▸문중 유래

여양진씨(驪陽陳氏)의 연원(沿源)은 중국 북송(北宋) 휘종(徵宗)때 복주인(福州人) 항(抗)의 46세손인 진수(陣琇)가 고려에 건너와서 여양현(驪陽縣) 덕양산(德陽山) 아래 정착세거(定着世居) 하셨다고 전한다.

그 후손(後孫)인 휘(諱) 총후(寵厚)공(公)께서 고려 예종(睿宗1106-1122)때 상장군(上將軍)겸 신호위대장군(神虎衛大將軍)에 이르고, 인종(仁宗) 4년(1126) 적신(賊臣) 이자겸(李資謙)의 난(亂)을 토벌(討伐)한 공(功)으로 여양군(驪陽君)에 봉(封)해져 사성(賜姓)을 받음으로 이분을 시조(始祖)로 모시고, 관향(貫鄕)을 여양(驪陽)으로 삼았다.

여양(驪陽)은 지금의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일대이다.

二世 휘(諱) 준(俊)公은 고려 명종(明宗)때 참지정사금자광록대부(參知政事金紫光祿大夫)등 문무관(文武官)을 역임(曆任)하셨으며, 무신(武臣) 정중부(鄭仲夫)의 경계지난(庚癸之亂) 일명 무신의난(武臣之亂)때 문신(文臣)을 구출(救出)한 공(功)이 있으며, 三世 휘(諱) 광순(光純)公은 대장군(大將軍), 휘(諱) 광수(光脩)公은 병부상서(兵部尙書), 휘(諱) 광경(光卿) 광의(光儀)公은 대장군(大將軍), 휘(諱) 광현(光賢)公은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를 역임(歷任)하셨으며, 四世 휘(諱) 담(湛)公을 시중공(侍中公), 휘(諱) 식(湜)公을 어사공(御史公), 휘(諱) 온(溫)公을 예빈경(禮賓卿), 휘(諱) 화(?)公을 매호공(梅湖公), 휘(諱) 택(澤)公을 전농공파조(典農公派祖)로 상계오파조(上系五派祖) 이시다.

그 이하(以下)는 기록(記錄)하지 않는다.

현세(現世)에서는 하계47파(下系四十七派) 약 45만여명의 후손(後孫) 중에서 국무총리등 인재가 배출되고 있으며, 시조공(始祖公)의 토적(討賊)하신 대의정신(大義精神), 참정공(參政公)이 활인(活人)하신 성인정신(成仁精神), 종족(宗族)의 화합(和合)을 위한 존친정신(尊親精神), 후손(後孫)의 도리(道理)를 위한 경승정신(敬承情神)을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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